2페이지 내용 : SEJONG SEASON 25 02 calendar 장르별 한눈에 보는2025시즌 03 object n repertory 제작극장의 꽃, 프로듀서에게 듣는 시즌 라인업 전통과 현대를 잇는 새 여정, 서울시국악관현악단6P.04 한국춤의 본질 오늘의 무대로, 서울시무용단6P.07 우리 인생의 드라마, 서울시극단6P.10 장르 경계를 넘는 유연한 움직임, 서울시발레단6P.13 올해 또한 기대해도 좋은, 서울시오페라단6P.17 감상을 넘어서는 특별한 경험, 서울시뮤지컬단6P.18 다채로운 노래와 계절의 향연, 서울시합창단6P.18 마법 같은 공연의 순간, 해리 포터 필름 콘서트 시리즈6P.19 20 season for seasons 계절별로 훑어보는2025시즌 INTERMISSION 2025년을 맞이하며 예술 현장을 바라보는 세 가지 시선 30 80년의 역사,80살의 기억 31 국악 생태계의 세포 분열 34 생활 속으로 들어온 공예문화 ARCHIVE 38 choreographer 오하드 나하린, 혁신적 안무가의 귀환 44 conversation 코미디, 너무 괜찮다 연출가 임도완 50 commemoration 제도의 상징, 양식의 탄생, 예술가의 역사 서울시국악관현악단60주년 54 the corner 극장, 현대미술을 품다 60 with patron 함께 만드는 화음으로 이어지는 예술의 내일 한재동 세종문화회관 후원회 부회장 62 in the library 공연 포스터 다시 보기, 먼지 툭툭 털고 만난 얼굴들 CONTENTS 발행인안호상 편집/기획 총괄김화영 김석경 편집위원박병성 정성갑 최여정 한정호 아트 디렉터손민지 편집장김태희 사진세종문화회관 Studio Kenn Studio79 제작designikki 인쇄으뜸프로세스 주 ISSN2951-1615 발행처세종문화회관서울특별시 종로구 세종대로175 T. 02-399-1000 www.sejongpac.or.kr ‘세종문화N’은 세종문화회관에서 발행하는 격월간 매거진입니다. 이 책에 수록된 글과 사진은 세종문화회관의 허락 없이 사용할 수 없으며, 무단 전재 및 복제를 금합니다. 각 원고는 필자 혹은 인터뷰이 개인의 견해를 담고 있으며, 세종문화회관의 공식 입장과 다를 수 있습니다. 이 책은 숲과 환경을 보호하기 위해 친환경 인증을 받은 종이와 탄소 발자국을 줄이는 녹색 제품을 사용합니다. “일상에서 다른 사람과 신체·정신적으로 스킨십하는 기회가 적을수록 스크린 너머 타인의 죽음은 점점 더 많고, 쉽고, 가벼워진다. 아마두 함파테 바의 표현을 빌리자면, 2025년 우리의 눈앞에는 활활 불타며 사라지는 천만 개의 도서관이 있다. 다시, 역사란 무엇인가. 역사의 거센 물결에 휩쓸려 떠내려가지 않으려면 우리는 무엇을 해야 하는가. 80년이라는 시간을 어떻게 바라봐야 하는가.” 극장은 열린 공간이다. 예술을 환대하고 사람과 매개하는 곳. 서울 도심 한복판에 자리한 세종문화회관은 사람들의 일상에 파고들어 예술과의 우연한 만남을 주선한다. 세종문화회관 대극장과 노들섬에 새롭게 들어선 현대미술 작품11점을 소개한다. 2025시즌 세종문화회관은 총29편174회의 공연을 준비하고 있다. 이와 함께 ‘새로운 예술을 선도하는 제작극장’이라는 비전 아래 세계 수준의 콘텐츠를 제공하고 동시대 공연예술을 이끄는 문화예술 기관으로 도약하고자 한다. 국악관현악·무용·합창·뮤지컬·연극· 오페라 등 장르별 내공을 갖춘 예술단 중심 콘텐츠는 세종문화회관의 도약에 탄력 넘치는 구름판이 될 전망. SEJONG CENTER MAGAZINE FEBRUARY MARCH 2O25 N° 16 서울시국악관현악단 창단 60주년에 기해 국악관현악의 과거와 현재를 짚어보고 미래를 내다보는 지면을 마련했다. 첫 번째 순서로 전주세계소리축제와 영동세계국악엑스포를 이끄는 김희선 교수의 글을 띄운다. “양식, 연행, 제도로서 국악관현악이 해결해야 할 과제는 여전히 다양하다. 그러나 분명한 것은 서울시국악관현악단과 함께 성장한 국악관현악60년의 역사는 관객의 역사이며, 관객을 만나기 위해 부단히 노력해온 고민의 역사라는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