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페이지 내용 : 2025 SEOUL METROPOLITAN BALLET 16 한스 판 마넨 5 탱고스 & 캄머발레 현대 무용계의 살아있는 전설, 안무가 한스 판 마넨은 네덜란드의 주요 무용단인 네덜란드 댄스 시어터와 네덜란드 국립 발레단의 상주 안무가로 활동했다. 정제된 단순함과 명료한 형식의 안무, 선명한 색채의 의상으로 ‘춤의 몬드리안’이라는 별명을 얻기도 했다. 혁신적이고 간결하면서도 아름다운 그의 안무는 컨템퍼러리 발레의 이정표가 되고 있으며, 반세기가 흐른 지금까지도 시대를 초월해 여전히 많은 이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서울시발레단이 아시아 초연하는 5 탱고스 는 피아졸라의 탱고 음악을 바탕으로 강렬한 리듬 아래 정교하고 세련된 발레 움직임을 균형감 있게 담아낸 작품으로 한스 판 마넨의 걸작 중 하나이다. 한스 판 마넨 작품의 정점이라 여겨지는 캄머발레 는 24년 서울시발레단이 아시아 초연해 관객들에게 큰 여운을 남겼다. Hans van Manen’s 5 Tango’s & Kammerballett A living legend of contemporary dance, Hans van Manen has been a resident choreographer for both Nederlands Dans Theater and Dutch National Ballet. Known for his refned simplicity, structured elegance, and bold use of color, he is often called the “Mondrian of Dance.” His innovative, concise choreography has shaped contemporary ballet for over half a century. Seoul Metropolitan Ballet presents the Asian premiere of 5 Tango’s, Hans van Manen’s masterpiece set to Astor Piazzolla’s dynamic tango rhythms, blending precision and elegance in ballet. In 2024, the company also premiered Kammerballett in Asia, leaving a lasting impression on the audiences. 5 TANGO’S 5 탱고스 KAMMERBALLETT 캄머발레 ⓒ Erwin Olaf PREMIERE REVIVAL 25.10.30—11.225.8.22—8.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