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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페이지 내용 : PIONEER OF THE KOREAN ARTS 02 archive 신시내티에서 서울까지, 백남준 아카이브 그 협업의 흔적들 16 cooperative 백남준, 그리고 창작의 동반자들―카를하인츠 슈토크하우젠·존 케이지·샬럿 무어먼·조지 머추너스 26 venue 백남준의 작품이 머무는 국내외 주요 공간 가이드 03 history 예그린의 유산, 서울시뮤지컬단에 이르기까지의 여정 17 artist 한국 뮤지컬사, 그 시작을 함께한 개척자들―박용구·최창권·김희조 27 interview 극작가 박해림&작곡가 최종윤―뮤지컬, 그 첫걸음에 대한 헌사 INTERMISSION 서울의 도시 경쟁력과 문화 매력도를 살피는 세 가지 시선 34 서울, 한류와 함께 세계를 매료하다 36 문화로 ‘귄’ 있고 예술로 끌리는 도시를 위하여 38 문화예술은 왜 클러스터를 형성해야 할까 ARCHIVE 42 criticism 포스트 오리엔탈리즘, 그 전복의 의식을 치르는 몸 44 choreographer 따로, 또 같이, 안무가 요한 잉거 48 opera 초심자와 애호가 모두 잡은 ‘오플레이’ 53 commemoration 국악의 관현악을 위한 시선 미래의 무대로 옮겨 온 우리 음악의 역사 56 experience 당신이 생각하는 공연의 가치는 얼마인가요 58 with patron 세종CEO합창단의 함께 빚은 울림, 선물이 된 노래 60 with patron 예술의 여정에 함께하며, 황인규 세종문화회관 후원회 수석부회장 CONTENTS 발행인안호상 총괄김화영 김석경 편집위원박병성 정성갑 최여정 한정호 표지 사진윤석무 김지양 아트 디렉터손민지 기획/편집김태희 장혜선 사진세종문화회관 Studio Kenn Studio79 제작designikki 인쇄으뜸프로세스 주 ISSN2951-1615 발행처세종문화회관서울특별시 종로구 세종대로175 T. 02-399-1000 www.sejongpac.or.kr ‘세종문화N’은 세종문화회관에서 발행하는 격월간 매거진입니다. 이 책에 수록된 글과 사진은 세종문화회관의 허락 없이 사용할 수 없으며, 무단 전재 및 복제를 금합니다. 각 원고는 필자 혹은 인터뷰이 개인의 견해를 담고 있으며, 세종문화회관의 공식 입장과 다를 수 있습니다. 이 책은 숲과 환경을 보호하기 위해 친환경 인증을 받은 종이와 탄소 발자국을 줄이는 녹색 제품을 사용합니다. 형식에서 안무를 끌어올리는 창작자가 있는가 하면, 파열의 흔들림 속에서 움직임을 길어 올리는 이도 있다.21세기 안무사에서 요한 잉거는 그 두 지점 사이를 유랑하는 예외적 존재다. 그의 무대는 명료함과 붕괴, 구조와 충동의 경계를 끊임없이 왕복하며 균형보다는 긴장을 선택한다. 서울시발레단이5월 선보이는 더블 빌은 평행선 위에 놓여 있는 듯하면서도, 서로를 비추는 거울로 작동한다. “예그린악단은 정치적 목적에서 출발했지만, 한국 뮤지컬이라는 새로운 장르를 이 땅에 뿌리내리고 발전시키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수행했다. 이들의 노력이 있었기에,21세기 대한민국의 뮤지컬 르네상스가 펼쳐진 것이다.” 우리나라에서 처음 뮤지컬을 만드는 과정을 코믹하게 그린 서울시뮤지컬단 신작 더 퍼스트 그레잇 쇼 에 앞서, 예그린까지 역사를 거슬러 가본다. SEJONG CENTER MAGAZINE APRIL MAY 2O25 N° 17 왜인지 모르게 일단 ‘비싸다’고 여겼던 공연 티켓의 가격을 관객 스스로 정할 수 있다면 어떨까? 세종문화회관 ‘누구나 클래식’에선 이러한 상상이 정말로 실현된다. 백남준의 실험적인 작업은 장르의 경계를 허물며 현대 예술계에 큰 영향을 끼쳤다. 지금도 그의 작품은 국내외 유수의 미술관에 전시되며, 백남준의 예술세계를 다각도로 조명하는 데 힘쓰고 있다. 세종문화회관 대극장 로비 양편을 지키는 호랑이는 살아있다 도마찬가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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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페이지 내용 : 오늘날 우리가 인식하는 예술 가운데 당 연한 것은 없다. 무에서 유의 태동이 있 었고, 그 산통 가운데 예술가가 반드시 존재했다. 지금에서야 우리는 그들을 ‘선 구자’라 부른다. 행위예술가이자 미디어 아티스트 백남준, 그는 세계 예술의 지형 도에 ‘한국’을 새겨넣은 선구자였다. 그 런가 하면 작금의 시대 르네상스를 맞이 한 한국 뮤지컬계에도 좌충우돌의 시기 가 있었다. 그 시절 “뮤지칼”을 향한 개척 자들의 헌신이 있었기에 지금이 존재한 다. 시각예술과 공연예술, 국내와 해외, 퍼포먼스와 종합예술 등 예술이라는 드 넓은 바다에서 같고도 다르게 길을 내온 인물과 사건을 짚어본다. 우리 예술의 선구자를 재조명하다 note 독자분들을 위해 안내를 덧붙입니다. 이번 호 [세종문화N]은 왼쪽에서 오른쪽으로, 위에서 아래로 이어지는 기존의 통상적인 읽기 방식에서 벗어나 ‘따로 또 같이’ 읽기를 제안합니다. 중앙을 경계 삼고 화살표를 따라 위에서 아래로, 그리고 다음 장으로 향해보세요. 그런데 자꾸만 왼편의, 오른편의 상대에게 눈길이 간다고요? 마주한 이야기를 얼기설기 엮어가며 새롭게 읽어보는 것 역시 새로운 독해가 될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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