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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이슈

우리가 사랑했던 완벽한 원작. 무대에서 만나는 책과 영화
등록일 2021.06.09

우리가 사랑했던 완벽한 원작. 무대에서 만나는 책과 영화!

연극 <우리가 사랑했던 정원에서> <완벽한 타인>, 뮤지컬 <비틀쥬스>

 
 

- 작가들의 작가파스칼 키냐르 동명 희곡 원작, 연극 <우리가 사랑했던 정원에서>

- 전세계 최다 리메이크 기록을 세운 이탈리아 영화 원작, 연극 <완벽한 타인>

- 기상천외한 환상적 세계를 그린 팀 버튼 영화 원작, 뮤지컬 <비틀쥬스>



 
 

탄탄한 스토리와 검증된 흥행성을 바탕으로 한 도서, 영화 원작의 작품들이 꾸준히 무대화 되며 관객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올 상반기 역시 수많은 훌륭한 원작들이 연극, 뮤지컬 등 다양한 장르로 무대에 오르며 이목을 끌고 있다. 그 중 세종문화회관(사장 김성규)에서 국내 초연으로 선보이는 세 작품에 주목해보자.


책과 음악상을 수상한 파스칼 키냐르의 동명 희곡을 원작으로 하는 연극 <우리가 사랑했던 정원에서>, 영화 퍼펙트 스트레인저를 원작으로 개막이래 연일 주요 예매처 연극부문 1위를 차지하고 있는 연극 <완벽한 타인>, 두터운 팬층을 이끌고 있는 팀버튼 감독의 동명영화를 원작으로 미국 초연 당시 큰 인기를 끌며 화제를 모았던 뮤지컬 <비틀쥬스>가 그 주인공이다.


연극 <우리가 사랑했던 정원에서>


오는 622일부터 세종문화회관 S씨어터에서 공연되는 연극 <우리가 사랑했던 정원에서>는 파스칼 키냐르의 동명 희곡을 전 세계 초연으로 선보인다. ‘작가들의 작가로 평가받는 작가 파스칼 키냐르는 개성 강하고 독특한 언어 세계로 국내에서도 두터운 마니아층을 형성하고 있으며 특히, 희곡 형태로 쓰여 진 우리가 사랑했던 정원에서는 오랫동안 무대화에 대한 독자들의 많은 기대가 있던 작품이다.


새들의 노랫소리를 최초로 기보한 실존 음악가 시미언 피즈 체니의 이야기를 담고 있는 연극 <우리가 사랑했던 정원에서>는 죽은 아내가 아끼던 정원을 가꾸며 그 안에서 들리는 자연의 소리를 음악의 영역으로 확장시킨 사제 시미언의 삶을 그린다. 시미언 역에 정동환, 내레이터 역에 김소진, 로즈먼드 역에 이경미 배우가 출연하다. 또한, 자연의 소리를 기보한 시미언의 음악과 이를 토대로 새로 작곡된 음악이 4중주 라이브 연주와 60여대의 스피커를 통해 섬세하고 풍성하게 정서를 전달하는 이머시브 사운드로 만나 볼 수 있다.

 
 

연극 <완벽한 타인>


연극 <완벽한 타인>은 이탈리아 파올로 제노베세 감독의 영화 <퍼펙트 스트레인저>(2016)를 원작으로 삼고 있다. 이탈리아 박스오피스 흥행은 물론 다비드 디 도나텔로영화제에서 최우수작품상을 받은 동명의 영화는 개봉 3년 만에 18개국에서 리메이크되며 전세계 최다 리메이크 기록을 세웠다. 국내에서도 이재규 감독이 리메이크한 영화 <완벽한 타인>500만 관객을 돌파하며 큰 사랑을 받은 바 있다.


지난 5월부터 세종문화회관 M씨어터에서 연극 무대로 선보이고 있는 <완벽한 타인>7명의 주인공이 저녁 식사를 즐기며 휴대전화로 모든 내용을 서로에게 공유하는 게임에서 시작한다. 게임 과정에서 펼쳐지는 심리전, 비밀 이야기 등이 스토리를 이끌어 간다. 핸드폰을 공유한다는 참신한 소재와 치밀한 연출, 반전을 거듭하는 스토리 뒤에 찾아오는 묵직한 감동을 무대에서 생생하게 만날 수 있다. 유연, 장희진, 양경원, 박은석, 유지연, 정연, 김재범, 박정복, 박소진, 임세미, 이시언, 성두섭 등 15명의 연기파 배우들이 완벽한 호흡을 선보이며 관객들에게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내고 있는 연극 <완벽한 타인>은 오는 81일까지 세종문화회관 M씨어터에서 공연된다.



기상천외한 팀 버튼영화 속 세계를 무대에 구현한 뮤지컬 <비틀쥬스>


전 세계 최초 라이선스 공연 뮤지컬 <비틀쥬스>는 팀 버튼 감독의 초기 작품인 동명의 영화(국내 개봉작은 유령수업)를 무대화한 작품이다. 1988년에 개봉된 영화 <비틀쥬스>는 독특하고 기상천외한 세계를 코믹하게 풀어내면서 팀 버튼을 단숨에 헐리우드가 주목하는 감독으로 자리하게 한 작품이다. 마이클 키튼이 비틀쥬스, 알렉 볼드윈과 지나 데이비스가 유령 부부로 연기하였고 풋풋한 10대의 위노나 라이더가 리디아역으로 출연하여 주목받았다. 흥행면에서도 큰 성공을 거두었고 이후 애니메이션으로 탈바꿈하는 등 대중의 사랑을 받았다.


영화 <비틀쥬스>는 뮤지컬화가 공식 발표된 시기는 영화 개봉 후 28년만2016년의 일이었다. 이후 2019년 스캇 브라운과 앤서니 킹(Scott Brown & Anthony King) 극작, 연출가 알렉스 팀버스(Alex Timbers) 등 해외 유명 뮤지컬 제작진으로 화제를 모으며 브로드웨이 윈터가든씨어터에서 공식 개막하였다. 영화 속 환상적인 판타지 세계를 시시각각 변화하는 무대 세트, 공중부양 등 마술 기법을 통해 무대 언어로 구현하는데 성공하였고 2019년 외부비평가상 최우수 무대디자인상, 2019 드라마리그어워즈 최우수 연출상, 2019 드라마데스크어워즈의 최우수 무대디자인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루었다. 영화 <비틀쥬스>에서 창조해낸 독특한 캐릭터에 더욱 입체적인 동기와 심리를 부여하면서 스토리의 개연성을 더욱 강화했다는 평가도 얻고 있다. 영화에서 가장 코믹한 장면에 쓰인 음악 바나나 보트 송(Day O-Banana Boat Song)’을 뮤지컬 넘버로 삼는 등 원작 팬을 위한 서비스도 잊지 않았다. 최신 브로드웨이 무대 기술과 흥미로운 군무, 귀에 착 감기는 음악과 함께 적절하게 버무려진 코미디로 관객을 사로잡을 뮤지컬 <비틀쥬스>는 오는 618일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막을 올린다.


탄탄한 원작을 기반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 연극 <우리가 사랑했던 정원에서>, 연극 <완벽한 타인>, 뮤지컬 <비틀쥬스>2021 세종문화회관 시즌 프로그램으로 인터파크, 세종문화티켓을 비롯한 주요 예매처에서 예매할 수 있다. 한편, 한 공연을 관람한 유료티켓 소지자는 다른 공연을 20% 할인된 가격(2021 세종시즌 할인)에 만나 볼 수 있다. 문의 02-399-1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