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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람후기

두 배우가 꽉채운 공연
등록일 2021.01.13
1월 10일 2회차 공연을 보고 왔어요 ;)

OP석 2역 중간은 무대높이보다 조금 낮긴했지만 배우분들의 호흡과 표정 하나하나 놓치지 않고 볼 수 있었습니다.

연극 얼음의 줄거리나 배경은 사전에 보지 않고 갔어요.
그래서인지 전혀 극의 시작을 알리는 암전과 형사 1역의 등장과 함께 숨죽이고 몰입하게 되어 끝나서 커튼콜할때야 긴장이 풀리더라구요.

연극 자체의 스토리나 대본에는 문제가 있어보이는 부분들이 있었지만, 전반적으로 극 자체에 몰입하고 집중할 수 있게 하는 배우들의 열연으로 제3의 인물의 움직임과 대사까지도 충분히 상상할 수 있었어요.

연극무대의 모든 공간을 빈틈없이 꽉 채운 동선과 적절한 조명의 활용이 극을 더 긴장감있게 만들어주었다고 생각되고 두분의 배우들이 꽉채운 무대라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두번의 무대이동은 사실 의도한 바가 무엇인지는 잘 모르겠지만 신박하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덕분에 배우분들의 시선과 각도를 다방면에서 볼 수있게되어 4D의 느낌이라고 해야하나.. 신선하게 느껴지긴 했습니다.

극의 스토리와 대본을 시대와 사회에 맞게 조금 수정한다면 좀 더 연출의 의도와 '얼음'의 의미가 와닿을 것같아요
그래도 신선하고 좋은 공연을 관람했습니다
만족도평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