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특별시 세종문화회관

작품소개

당신의 직관을 따르세요.

행위예술가 마리나 아브라모비치 (Marina Abramovic)의 '예술가는 여기있다' 작품을 모티브로 하여 기획한 작품이다. 마리나 아브라모비치는 관객, 파트너와 신뢰하고 소통하였다면 이 작품은 '나'의 내면을 돌아보기 위해 작품을 기획하였다.

빠르게 변화되는 도시에 살면서 우리는 '나' 자신과의 소통은 완전히 단절되었다. 자신보다는 파트너 내면과 소통하기 바쁘진 않았는가? 당신이 책임지고 있는 무언가, 당신이 공유하고 싶은 감정을 가지고 같이 나누엉 보았으면 하는 마음으로, '나'와의 내면과 관계회복하도록, 또한 일상에서 소소하게 이 감정들을 스스로 해결하고 공감할 수 있는 '나'가 주체인 삶을 찾기 위한 작품이다.

프로그램

Pprlogue
상대방을 의식하느냐고 상대방의 눈을 2분이상 맞추어 본적이 없다. 항상 나보다는 상대방을 먼저 배려하고 공감해 주었다. 이제는 '나'가 주체인 삶을 찾고 싶다.

Part 1 존중, 집중
빠르게 변화되는 사회에 우리는 쉽게 자신을 잃어버리곤 한다. 종종 '나는 무엇을 하고 있는거지?' 라는 생각을 해 본적이 있을 것이다. 오롯이 '나'자신에게 집중해 본 시간이 얼마나 있는지 되돌아 보자. 막연한 세상의 물결에 휩쓸리는 '나'를 바라지 않는다.

Part 2 관계
우리 내면에는 파트너와의 유대를 원하는 본성적인 면이 존재한다. 우리는 자유를 원하면서도 동시에 관계를 원한다.

Part 3 공감
많은 관계 속 '나'는 스스로에 대한 공감을 필요로 한다. 대상을 바라보고 관계에 직면하면서 받은 감정을 교감 할 수 있는 방법은 다양하다. 크게 거창하지는 않지만 소소하게 풀어나갈 수 있는 무언가... 내 주위에 '나'를 위한 대상들이 무엇이 있는지 생각해보자. '나'를 더 높여주고, '나'의 내면을 들여다 보게 하는 대상은 어떤것이 있는가.

출연진

원혜인

원혜인 Ballet Project 안무 및 총 예술감독
중앙대학교 공연영상창작학부 무용전공 출강
안양예술고등학교 무용과 출강

<대표작>
<어설픈자리>,Delivery, Differer Les Noces, <나 거기에 그들처럼>,<비밀공연>, Heil,
<추악을 말하다>, Soiree, Differance, Suonare
- 스페인 빌바오 아트페스티벌 선정'Delivery' 안무 및 출연
- Chicago Dance참가 'Differer Les Noces' 안무
- Chicago International Dance Forum Present East meets West 'Differer Les Noces'안무
- 한,일 우즈베키스탄 합동공연 러시아 상트페테르브르크,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 사마르칸트 공연 'Differer Les Noces'안무

 <수상>

- 대한무용학회 주최 춤으로 푸는 고전 '푸른수연' 안무가상 수상
- 한국발레협회 주최 창작발레 신인안무가전 '나 거기에 그들처럼' 신인 안무가상 수상
- (사)무용문화포럼 2011 안무가 시리즈 'Heil' 안무상
- (사)한국예총진주회 제 66회 개천 신인 창작 안무가전 'Differer Les Noces' 대상        

임영 :Trust Dance Theater

김소혜 : 뉴욕 페리댄스컨템포러리발레 컴퍼니 정단원  

류형수 : 전 유니버셜 발레단

군무: 조혜인, 양다혜, 이한솔, 김연주, 김지원 

드라마터그: 옥상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