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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일정

미음완보, 전통정원을 거닐다

공연일정 중 공연에 대한 정보 테이블로 기간, 장소, 시간 및 세부일정 정보를 제공합니다.
기간 장소 시간 및 세부일정
기간 2025.02.24(월) ~ 2025.04.27(일) 장소 세종미술관 1관 위치보러 가기 시간
10:00 ~ 19:00
공연일정 중 공연에 대한 정보 테이블로 러닝타임, 관람연령, 티켓, 문의 정보를 제공합니다.
관람연령 티켓 문의
관람연령 전 연령 관람 가능
티켓 무료 문의
세종문화회관
02-399-1000
공지사항 18:30 입장 마감
전시기간 내 휴관일 없음
  • 전시소개 전시소개

    미음완보, 전통정원을 거닐다. | 2.24.월-4.27.일 | 국가유산청 세종문화회관 POSTMEDIA FUJIFILM | 예로부터 선조들은 전통조경공간을 매개로 삼아 자연과의 대화를 추구하며, 자신만의 이상향을 구현하고자 했다. 이들에게 정원은 '자연에 그린 그림'이자 시대와 장소에 대한 독특한 문화로서 아름다움의 추구뿐만 아니라 그 안에 철학과 상징성을 부여했다. 미음완보微吟緩步는 단순히 정원을 감상하는 것을 넘어 자연과 교감하고, 내면을 바라보는 심미적 과정을 담고 있다. 국가유산청과 세종문화회관에서 주최하는 본 전시는 현대의 분주함 속에서 느린 걸음으로 자연과 인간, 그리고 예술이 어우러진 선조들의 발자취를 읊조리며 성찰하는 여정을 제시한다. | 산수지락山水之樂, 자연을 벗삼아 누리는 즐거움 | 자연은 만물을 생성하고 품어주는 순수한 이상이자 동경의 대상으로 빼어난 경승을 찾아 유람하며 호연지기를 기르는 풍류문화가 유행하였다. 산수지락에서는 폭포를 통해 도심에서 자연으로 관람객을 이끌고, 마루에 앉아 차경을 감상하며 한국의 전통정원 속 자연을 즐길 수 있다. | 또한 군데군데 비치된 책자를 통해 우리 전통정원이 지닌 가치를 이으며 현재와 미래 세대에게 공감할 수 있는 업무를 담당하는 국가유산청의 다양한 노력을 소개한다. | 날마다 산을 봐도 늘 부족하고 때때로 물소리 들어도 싫증나지 않는다 자연에서는 귀도 눈도 맑고 상쾌해지니 물소리와 산빛 사이에서 평온한 마음 가꾸어야지 | 日日看山看不足 | 時時聽水聽無厭 | 自然耳目皆清快 | 聲色中間好養恬 | 「한가한 내게 축하한다関中」 충지沖止1226~1292 | 로비 → 입구 차경으로 즐기는 찰나 손끝으로 피어나는 폭포 | ↑출구 | 차경으로 즐기는 찰나 | 한국 전통정원의 '차경'은, 주변의 경치를 끌어들여 감상하는 경관 연출 기법으로 '경치를 빌린다'는 뜻을 담고 있다. 정자에 앉아 바라보는 풍경처럼 마루에 앉아 아름답게 펼쳐진 우리 전통정원을 감상할 수 있다. | 먼 곳을 조망하여 가슴을 시원하게만 한다면 남이 소유한 숲이라도 모두 나의 정원이고, 남이 소유한 누대라도 모두 나의 집이다. 구획을 지은 그림 바깥에 또 구획을 지은 그림이 있어도 나쁠 것이 없다. | 유만주 1755~1788 《흠영》 1785년 6월 22일 일기 | 손끝으로 피어나는 폭포 | 지리산 불일폭포에 착안하여 제작된 실감형 미디어 폭포로 머리 위로 나눠지는 폭포 물길을 체험할 수 있다. 이를 통해 도심 속에서 자연을 만나는 작은 즐거움을 선사한다. | 잠자는 범이 깊이 숨어 바람 안개가 어둑하고 살아있는 용이 거꾸로 매달려 우렛소리 뿜어내네 산에서 뽑은 무지개는 구부려 물을 마시고 드리운 은하수는 하늘을 둘로 나눌 태세도다 | 深藏睡虎風煙晦倒掛生龍霹靂噴山騁玉虹能俯飲天垂銀漢欲中分 | 「완폭대玩澳臺」조찬한趨續輪 1572~1631 | 격물치지 格物致知, 정원에서 얻는 아취 II | 한국의 정원은 사상·철학적 의미를 담은 경물의 배치를 통해 자연의 정취를 일상생활에서 향유하고 이상향을 구현하였다. | 격물치지에서는 방지원도와 석가산의 오브젝트 미디어맵핑 영상을 통해 전통 정원의 조성 원리에 대한 이해를 돕는다. | 연못과 누대, 화단과 정원 그리고 이름난 꽃과 아름다운 나무는 사람의 심성을 기르게 한다 | 池臺堵庭名花嘉木可以使人養性靈 | 「자저실기自著實記」, 심노승沈香表 1762~1837 | 로비 → 입구 | ↑ 출구 하늘은 둥글고 땅은 모나다 산에 올라 삼라만상을 굽어보다 | 산에 올라 삼라만상을 굽어보다 | 집안으로 금강산을 들여 가까이 두고 즐기고자 했던 당시 선비의 바람을 금강전도를 배경으로 명재고택의 석가산 모형과 함께 미디어아트로 연출하였다. | * 석가산: 돌을 쌓아 심산의 풍경을 모사한 산 형태의 조형물 | 산과 산이 솟고 모여 오밀조밀 서로 버티니 누가 정원에 이런 기이한 마술을 부렸나 처음에는 여름 구름 뭉게 뭉게 피어나듯 나중에는 저녁노을 높고 험상궂듯 하네 승졍 찾는 사람은 험하지 않다고 싫어하고 둥지 가리는 학은 높지 않다고 아쉬워하겠지만 넉넉히 그대의 산수 흥취 부칠 만하니 그대와 함께 산사에게 물어보리라 | 攢巒叢岳互撑支誰向庭除幻此奇突兀初疑夏雲起嵯峨還似暮霞時人尋勝地嫌非險鶴揀巢枝恨不危猶可寓公泉石興山師吾將與詰說山師 | 「석가산」 윤선도 尹善道 1587~1671 | 하늘은 둥글고 땅은 모나다 | 전통정원에서 연못을 조성할 때 주로 사각형의 연못과 둥근 섬을 두는데, 이는 '하늘은 둥글고 땅은 모나다天圓地方'는 의미의 동아시아 전통 우주론을 시각적으로 구현한 것이다. 이렇듯 정원은 단순한 미적공간을 넘어 선비들의 철학적 이념을 실현한 곳이다. | 연꽃잎은 반짝이고 부들은 살랑거리는데, 밤이 깊어 바람 잦아드니 둥근달은 외롭다 더운 날에 청량한 경계를 환술로 만들어내니 조물주 솜씨가 인간 세상에도 따로 있구나 | 的的荷花獵獵蒲夜深風定月輪孤炎天幻出清涼界別有人間造化鑪 | 「방당方城」 이명한李明演 1595~1645 | 인지제의 因地制宜 자연에 의탁한 정원 | 한국의 정원은 경치가 빼어난 곳에 최소한의 인공을 가미하여 정자나 석축, 연못 등을 주변 환경과 조화롭게 배치하였다. | 인지제의에서는 선비들의 이상향 별서정원에서의 하루와 대표적인 궁궐정원 창덕궁의 사계절을 주제로 도심 속 자연을 체험할 수 있도록 하였다. | 푸른 산 속 나의 집을 나는 절로 사랑하니 어찌 꼭 녹야당을 찾아가야 좋겠는가 안개 가득 산봉우리 천고적 빛을 띄고 구름 덮인 골짜기는 사시사철 청량하네 | 自愛青山宅何煩綠野堂烟巒千古色雲峽四時凉 | 「호정壺亭」, 김조순金祖淳 1765-1832 | 로비 → 입구 | ↑ 출구 | 선비의 이상향, 별서정원 / 왕의 안식처, 궁궐정원 | 선비의 이상향, 별서정원 | 국가유산청에서 구축한 별서정원 3D 스캔데이터를 활용한 미디어아트이다. | 새벽 안개 속 동트는 윤선도 원림 세연정을 시작으로 정오의 소쇄원, 꽃비 흩날리는 명옥헌의 석양, 달빛 아래 연꽃 향기 가득한 임대정으로 이어지는 별서정원의 하루를 거닐어본다. | *별서정원: 살림집 외에 경치 좋은 곳에 휴양, 은거, 수양을 위해 따로 지어 놓은 곳 | 여름에는 사방의 맑은 바람이 사랑스럽고 아침에는 서산의 상쾌한 기운을 바라보네 시내에 가랑비 내려 물고기 튀어 오르고 석양에는 구름 끝에 새가 자러 돌아오네 | 夏愛清風來四野朝看爽氣在西山溪心疎雨游魚躍雲末斜陽倦鳥還 | 「임대정의 대화臨對事會話」, 민주현閔胃顯 1808~1882 | 왕의 안식처, 궁궐정원 | 한국의 대표적인 궁궐정원인 창덕궁 후원의 사계절을 3D 포인트 클라우드 데이터를 활용해 미디어아트로 제작하였다. 나비로 표현된 선왕의 넋이 꽃잎이 흩날리는 봄의 주합루를 시작으로 초록으로 물든 여름의 애련지와 단풍이 내려앉은 가을 옥류천 깊은 골짜기를 지나, 눈 내리는 고요한 연경당으로 이끈다. | 봄기운을 느끼면서 사물 이치 살피려 소여 타고 때때로 무지개다리 건너네 | 궁전 회랑에는 이따금 물시계 소리 길게 나고 옥빛 물에는 일만 그루 연꽃이 향기를 가득 풍기네 | 화려한 누각 동쪽에서 초승달이 솟아올라 흰서리가 내린 곳은 환하게 밝네 | 주렴 밖에 때때로 대숲 흔들며 바람 지나가니 하늘 가득 옥빛 용의 비늘 흩날리네 | 為是乘春觀物理小輿時踏綵虹過 | 殿廊稀報漏聲長玉澈荷生萬柄香 | 畫樓東畔月初生隨意霜華著處明 | 簾外時聞風撼竹滿天飛動玉龍鱗 | 「금원 서재의 사계禁苑蜜四詠」 정조正祖 1752~1800 | * 금원: 왕실의 위락이나 정무 등을 위해 궁궐에 조성한 정원 | 전시명, 미음완보微吟步, 전통정원을 거닐다 | 전시기간. 2025.2.24(월)-4.27(일) | 운영시간, 10:00-19:00(18:30 입장마감) | 전시장소, 세종문화회관 미술관 1관 | 관람료, 무료 | 주 최. 국가유산청, 세종문화회관 | 주 관, 포스트미디어 | 협 찬. 후지필름 | 국가유산청 | 세종문화회관 | POSTMEDIA Pioneer of Science & Technology | FUJIFILM | 미디어 전시 미술화보 도슨트 운영 | - 매일 2회(11:00~11:30/14:00~14:30) | - 신청방법 : 네이버 사전 예약(20명 선착순) | * 현장접수도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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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 정보

  • 미음완보, 전통정원을 거닐다
  • 장르 기획전시
  • 기간 2025.02.24(월) ~ 2025.04.27(일)
  • 장소 세종미술관 1관
  • 연령전 연령 관람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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